홍성군청사 이전 더는 미룰 수 없다!(노승천위원) 영상뉴스

이재룡 2018-10-17 (수) 09:17 5년전 2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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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이전 더는 미룰 수 없다! (홍성군의회 노승천 의원)

 

안녕하십니까. 노 승 천 의원입니다.

 

군 청사 이전 더는 미룰 수 없다라는 제목으로 5분발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김헌수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홍성군은 2016년부터 군청사 이전을 위한 홍성군청사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활동해 오고 있습니다. 3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군청사가 어디로 이전할 것인가에 대한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에 확답을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청사 이전 문제는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홍성군은 충남도청 이전으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홍성군 발전 백년대계를 위해 신중한 결단을 내려야 할 때입니다. 물론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졸속으로 진행해서는 더더욱 안 됩니다.

19661124일 군청사에 불이 나 목조건물이 다 타버렸습니다. 불이 난 그 자리에 군청사를 다시 지었습니다.

결국 새로 지은 청사가 안회당과 홍주아문을 가로막아 지금까지 이르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실수를 되풀이해서는 안 됩니다

이에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 청사 이전에 대한 군민 공감대 확보입니다.

군에서는 청사 이전을 위해공간이 좁다’,‘홍주성 복원을 위해 옮겨야 한다등의 이유를 제시하고 있지만 정작 군민들은 청사를 왜 옮겨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합니다.

청사는 공무원들만을 위한 공간이 아닙니다. 청사 이전과 관련한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공감대를 확보해야 합니다.

둘째 청사입지 선정위원회의 재구성입니다.

지난 3년 동안 이렇다 할 성과가 없었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하고 있습니다. 전문가 참여 확대 등 청사입지선정위원회를 재구성해서 활발한 논의로 군청사가 조속히 이전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셋째 청사 이전과 관련한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군청사 이전 예정지로 5~6곳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논의가 거듭될수록 이전 예정지는 더 늘어날 것입니다.

선정위원회의 목소리 뿐 아니라 삶의 현장에서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고 있는 주민들의 의견에도 관심을 쏟아야 합니다.    

 홍성읍 공동화로 모두가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홍성읍 경제가 바닥을 치고 있습니다. 군청사 이전과 맞물려 홍주성 관광자원화 방안 마련, 시장 통합 등 새로운 발전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청사 이전 장소 선정은 더는 미룰 수 없는 과제입니다.

민선7기 내에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선 연임에 성공한 김석환 군수가 반드시 마무리를 해야 주민 갈등을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경청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저의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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