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모티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 공개

이재룡 2017-09-22 (금) 06:38 6년전 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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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서 공개... 뉴욕에서 동시 개최

이석우 디자이너 세계 각국 선수의 열정과 노력, 한글과 함께 아름답게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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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의 상징인 한글을 모티브로 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메달이 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됐다.

 

조직위원회는 2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도종환 문체부장관, 송석두 강원도 행정부지사, 국내 동계스포츠 경기단체장, 홍보대사, 역대 올림픽메달리스트, 스포츠 꿈나무, ·외신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올림픽 메달 공개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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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공개행사는 서울과 뉴욕(현지시각 202030)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의 공개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 전 세계에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을 선보였다.

 

이날 메달 공개행사는 도종환 문체부장관과 송석두 강원도 행정부지사, 이희범 조직위원장이 인사말을 전한데 이어 메달 소개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다.

 

영상은 미래 동계올림픽 주역들의 과 현 국가대표 선수들의 도전’,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말하는 메달의 가치를 인터뷰 형식으로 구성, 올림픽 메달의 가치를 풀어 나갔다.

 

이어 대회 홍보대사 션과 정찬우씨가 보자기로 덮인 메달을 들고 입장, 화려한 LED 영상과 음악이 어우러진 가운데 조직위원장과 문체부 장관, 강원도 행정부지사 등 3명과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 메달을 공개했다.

 

, 메달 영상에 나온 동계스포츠 꿈나무 3*에게 각각 금, , 동메달을 목에 걸어주는 세레모니를 진행했다.

* 양승욱(스키점프, 횡계초 6), 남현율(쇼트트랙, 달안초 6), 이희성(컬링, 발산초 5)

 

공개를 마친 뒤에는 메달을 디자인한 이석우 디자이너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메달 디자인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기자단 질의답변에 이어 주요 참석자와 스포츠꿈나무, 디자이너, 역대올림픽 메달리스트, 마스코트 수호랑 반다비 등이 함께 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기념촬영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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