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군수 김석환)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영농기에 접어든 요즘 적은 강수량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곳곳에서 영농지원 활동을 벌이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25일 군청 환경과 및 결성면 직원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딸기재배농가를 방문하여 1,840㎡ 면적의 비닐하우스 안에서 딸기 끝물 수확과 비닐제거 작업을 도왔다.
같은 날 은하면(면장 이영수)를 비롯해 건설교통과, 역사문화시설관리사업소, 직원 20여명은 은하면 대천리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사과, 배 과수원 농가를 방문해 열매솎기를 도왔다.
한편, 홍북면(면장 이환식)은 지난 24일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딸기 농가를 방문해 비닐하우스 5동을 대상으로 딸기 묘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농가주들은 “일손부족으로 농작물 수확 마무리 작업에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군직원들이 적극 도와줘 수월하게 마쳤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일손돕기가 가뭄 등 여러 가지로 힘든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이 앞장서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군민들을 돕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서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