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26일부터 도시공원 내 바닥분수 운영 중지

이재룡 2019-08-26 (월) 20:43 4년전 889  
전국 방방 곡곡 내고향 소식을 빠르게 전달합니다.

충남 서북부지역 가뭄으로 생활용수 절수를 위한 공원 분수운영 중지 

 c17c4315eefaf3383a2bf9780a562e61_1566819803_3155.JPG

충남 홍성군은 충남 서북부 지역의 가뭄으로 보령댐 저수율이 경계단계에 인접함에 따라 826일부터 생활용수의 절수를 위해 도시공원 내 바닥분수의 운영을 중지한다.

 

현재 홍성군에서 운영하는 바닥분수는 월산근린공원, 대교근린공원, 장군상공원, 남장지구광장에 설치되어있다. 군은 지난 710일부터 공원분수 및 쿨링포그 시스템 등 수경시설을 가동해 공원 이용객들에게 여름철 쉴 공간을 제공해왔지만, 가뭄 피해를 막기 위해 바닥분수의 운영을 중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공원을 이용하시는 주민 여러분께서 바닥분수 운영 중지 사실을 숙지하시고 이용하시는 데 불편함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공원분수를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15일마다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주 2회 청소·소독을 진행하며 안전하고 청결한 분수관리에 힘쓰고 있다.

기사제보 mkbc@daum.net <저작권자(c) 한국중앙방송,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