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장애인‧재가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행복 나들이

이재룡 2019-05-28 (화) 12:58 4년전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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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보건소는 지난 2829일 양일간 예산황새공원과 예당호 출렁다리 일원에서 장애인, 재가암환자 및 그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나들이는 정신적, 신체적으로 지쳐있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치유와 위로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으며 뇌병변 장애인과 가족은 지난 28일 황새공원을, 재가암환자와 가족은 29일 예당호 출령다리를 각각 다녀왔다.

 

28일 황새공원에서는 뇌병변 환자와 가족들의 마음 힐링을 위해 천연기념물 제199호인 황새의 복원과정을 영상으로 시청하고 자연생태체험장을 관람했으며 노래자랑 레크리에이션도 진행됐다.

 

또한 29일에는 재가암환자와 가족의 마음 힐링을 위해 예당호 출렁다리를 함께 걸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행복한 시간을 기억하기 위해 수시로 환자와 가족들이 사진촬영을 하면서 추억을 남기기도 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환자는 오랜만에 근심걱정 없이 웃고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많이 제공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뇌병변 환자와 암환자 및 그 가족들에게 지속적인 치유의 시간을 제공해 상호 정보교류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가겠다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장애인 및 암환자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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