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제15회 예산윤봉길 전국마라톤대회’ 성료

이재룡 2019-04-08 (월) 10:59 5년전 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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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한 벚꽃길을 따라 펼쳐져‧‧‧역대 최대 5700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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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은 지난 7일 예산종합운동장과 벚꽃로 일원에서 열린 15회 예산윤봉길 전국마라톤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난 6일 성황리에 열린 예당호 출렁다리개통식에 이어 연달아 개최됨으로써 예산군민은 물론 전국의 많은 가족단위 관광객 및 마라톤 동호인들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예산윤봉길 전국마라톤대회역대 최대 인원인 5700여명이 참여했으며, 예년보다 관내 참가자 수는 줄었으나 관외 참가자 수가 300여명 늘어나는 등 이번 대회를 통해 예산윤봉길 전국마라톤대회가 명실상부한 지역대표 마라톤 대회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또한 가족단위 참가자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계획된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의 참가비 인하와 작년 처음 도입한 4인제 풀코스릴레이를 올해는 5인제로 바꿔 진행하는 등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를 통해 군민들 뿐 만아니라 전국의 마라톤동호인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다.

 

군은 참가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관내 단체 홍보부스, 농산물 직거래장터, 먹거리 부스, ·음료 봉사부스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으며 예산경찰서와 해병전우회,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등의 단체와 함께 금오대로벚꽃로 구간의 차선을 통제해 참가자들의 안전을 도모했다.

 

특히 5km 주로에는 키다리아저씨, 풍선 부스, 솜사탕 부스 등을 배치해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잠시 쉬면서 즐길 수 있도록 했고, 그 외 각 구간별 코스에 풍물단을 배치하는 등 각종 이벤트 및 부대행사를 준비해 마라토너들을 응원하며 힘을 북돋웠다.

 

대회 결과 풀릴레이 코스에서는 스파이더더뉴런 5조 팀이 2시간 33분의 기록으로 1위의 영예를 안았으며, 어벤져스팀과 스파이더더뉴런 1조 팀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고 풀코스(남자) 1위 최진수(2시간 4458, 서울 강동), 2위 김용태(경기 의정부), 3위 김정모(경기 화성) 풀코스(여자) 1위 이지윤(3시간 1209, 경기 수원), 2위 전정자(경기 안성), 3위 지연희(충남 홍성) 씨가 차지했다.

 

또한 하프코스(남자) 1위 마리우키 가오류(1시간 1138, 전마협), 2위 케이오 조엘키마루(전마협), 3위 문삼성(서울 금천) 하프코스(여자) 1위 박소영(1시간 2606, 경기 용인), 2위 윤순남(경기 의정부), 3위 오연수(경기 수원) 10km(남자) 1KWEMA GICHUKI, 전마협), 2MURIITHI DRANGU(전마협), 3위 김성주(충남 아산) 10km(여자) 1위 한정연(4009, 충남 서산), 2위 윤선미(경기 오산), 3위 강미애(경기 수원) 5km(남자) 1위 이지원(2039, 충남 천안), 2위 김두진(충남 천안), 3위 지영식(충남 당진) 5km(여자) 1위 백지윤(2557, 전북 군산), 2위 최미영(충남 천안), 3위 이연주(충남 천안) 씨가 수상했다.

 

황선봉 군수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준 자원봉사자와 각 단체들께 감사드린다이번 대회에 참여한 마라톤 선수 및 동호인 등 5700여명이 예산에서 기억에 남는 많은 추억을 만들어 가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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