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청소년, 윤봉길을 만나다

이재룡 2018-10-24 (수) 11:12 5년전 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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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의 독립운동가, 윤봉길 그의 발자취를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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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오사카, 가나자와, 나라 일원에서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를 찾아가는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2018년 청소년, 윤봉길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예산중학교 10, 예산여자중학교 5, 예산여자고등학교 4명 등 청소년 22명과 지도사 2명 총 24명의 탐방단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탐방단은 이번 탐방에 앞서 충남청소년진흥원의 청소년활동 우수 프로그램 역사knock(역사녹록)’을 통해 독립의 역사와 윤봉길 의사의 유물과 사당이 있는 충의사와 도중도(생가)에서 윤봉길 의사의 생애와 정신을 배웠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에는 매헌 윤봉길 의사의 발자취를 따라 구금소 및 암장지, 조선인 강제 노역소 등을 방문하고 윤봉길 의사를 추모하며 직접 만든 무궁화 꽃을 암장지에 헌화하는 의식도 가졌다.

 

또한 오는 27일에는 윤봉길 의사의 독립운동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탐방 결과보고회를 갖고 청소년들이 나라를 위해 할 수 있는 활동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탐방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는 계기가 됐다이번 탐방이 현장 중심 교육으로 구성돼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예산군청소년수련관 이영길 관장은 “2014년부터 시작해 다섯 번째로 실시된 이번 프로그램은 중국과 일본을 격년으로 탐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고장의 애국지사인 윤봉길 의사에 대해 바로 알고 그 정신을 마음에 새겨 애국심과 애향심을 두루 갖춘 멋진 청소년으로 자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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