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전시관' 2차 전시 오픈

이재룡 2017-09-22 (금) 06:26 6년전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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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네이버문화재단, 22() ‘헬로!아티스트’ 2차 전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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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922일부터 1119일까지 서울로 7017의 서울로 전시관에서 네이버문화재단의 헬로!아티스트’ 2차전시인 빛의 드로잉 설치미술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서울시와 네이버문화재단이 체결한 서울로 7017 전시문화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서울로전시관을 개관하고 그동안 이우성 작가의 회화작품을 전시하였다.

이번 전시 작품은 정혜련 작가의 예상의 경계(A line of the projection)’라는 설치미술 작품이다.

정혜련 작가는 빛과 움직임이 공존하는 3차원의 공간에 그림을 그리는 설치 미술가로, 나무와 LED광확산수지(발광하는 플라스틱)등의 새로운 재료를 모듈화하여 스케일 있는 입체 드로잉 작업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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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서울로의 상징성과 복잡한 구조, 식물을 담는 화분이라는 전시 공간의 특징 등을 예술적인 의미로 재해석하여 서울로7017’ 공간을 재조명하고자 했다고 말하였다.

그의 전시 작품은 뫼비우스의 띠처럼 돌고 돌아 제자리로 돌아오는 곡선의 조형 요소를 담은 모듈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설치 조형물로 리드미컬한 빛의 움직임으로 공간을 그리는 특성을 보여준다.

정혜련 작가는 이번 헬로! 아티스트 전시가 서울로를 천천히 걸으며 도심 속 의 공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헬로!아티스트'는 젊은 시각예술작가를 발굴해 창작활동 및 전시 기회를 지원하는 네이버문화재단의 창작자 지원 사업이다.

서울시는 헬로!아티스트등 꾸준히 진행되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시7017이 도시재생과 보행친화 기능을 넘어 현대미술을 즐기는 새로운 전시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헬로! 아티스트 서울로 전시는 전시 설치 및 철수 기간을 제외하고는 매일 10:00~20:00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전시 정보는 네이버 헬로!아티스트(http://goo.gl/ZA1HK7)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수연 서울로운영단장은 서울로 전시관 전시를 통해 서울로 7017’을 단순한 보행로가 아닌 머물고 싶은 공간,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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