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 불어를 쓰는 나라에서 만든 영화 7편 모아 무료로 상영
한국에 주제하고 있는 벨기에, 프랑스, 스위스, 캐나다, 튀지지 등 7개국 협찬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은 프랑코포니 축제의 대표 행사인 프랑코포니 영화제(Festival du Film de la francophonie)를 2018년 3월 17일(토) 11시, 야주개홀에서 개막한다.
프랑코포니는 프랑스어를 모국어나 행정 언어로 쓰는 국가들로 구성된 프랑스어권 국제기구로 매년 3월 프랑코포니의 날을 맞아 영화제, 연극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프랑코포니 영화제는 한국에 주재하고 있는 프랑스어권 7개국의 대사관(유럽의 벨기에, 프랑스, 스위스, 북아메리카의 캐나다 그리고 아프리카의 부르키나 파소, 코트디부아르, 튀니지)의 협찬에 힘입어 프랑스어권 나라들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한다.
영화제의 주제는 “도시와 어린이”이며, 프랑스어권 7개국에서 제작한 감동적이고 따뜻한 가족 영화를 선보인다. 각 국가의 도시에서 펼쳐지는 가족들의 갈등과 세대 간 갈등, 전통 문화와 신문화 간 갈등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을 담은 영화를 통해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나라들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