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피크닉 맨손으로 부담없이 떠나자 ‘서울대공원 캠핑장’ 30일 개장

이재룡 2018-03-13 (화) 22:01 6년전 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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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캠핑장,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새봄을 맞아 3월 30일 개장

15일(목) 오후 2시부터 인터넷 예약시스템을 통해 3~4월분 예약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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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 캠핑장이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2018년 3월 30일(금) 개장한다.

 

서울대공원 캠핑장 3~4월분 예약 3월 15일 오후 2시부터

서울대공원 캠핑장은 서울에서 쉽게 올수 있는 가까운 곳으로 청계산의 청정한 기운을 느끼며 계곡과 함께 숲속 캠핑이 가능하다. 사당역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대표적 자연친화적공간인 서울대공원 캠핑장은 인터넷 예약시스템을 통해 15일 오후2시부터 3~4월분에 한해 예약이 가능하다. 특히 주말분은 인기가 많아 빠르게 예약이 마감이 되니, 캠핑을 원하는 가족들이라면 서둘러 예약을 하는게 좋다.

캠핑장은 3월 30일부터 휴무 없이 11월 10일까지 약 8개월간 운영된다.

 

캠핑은 준비할게 많다? NO~ 캠핑은 비싸다? NO~

캠핑이 이렇게 쉬운거였어? 서울대공원 캠핑장은 가볍게 저렴하게!

막상 캠핑을 가려고 하면 텐트가 없거나 준비할 게 너무 많아 엄두가 나지 않는 일이다. 하지만 서울대공원 캠핑장은 다르다. 캠핑 장비가 없어도 캠핑을 즐길 수 있고 가격까지 저렴해 맨손으로 부담없이 가볼 만한 서울대공원 캠핑장으로 가족여행을 떠나보자.

캠핑장에는 150동의 텐트 외 샤워실, 음수대, 운동장, 놀이터, 대피소 등 부대시설도 빠짐없이 갖춰져 있으며 캠핑장 내 매점에서는 각종 캠핑용품, 먹거리, 숯불구이를 할 수 있는 화로대를 숯과 함께 패키지로 대여할 수 있다. 밥을 취사할수 있는 조리용품만 배낭에 넣고 가벼운 맘으로 캠핑장을 찾을 수 있다.

농구장과 배구장도 예약하고 사용할 수 있다.

4월부터 10월까지는 주말 및 평일에도 회사 워크샵 및 단체 체육행사 장소로 인기가 많아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안전한 캠핑장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서울대공원 캠핑장은 지난 2015년 관광진흥법에 의해 관광사업(야영업)을 등록하여 안전 시설을 충족했으며, 텐트 150동 전체가 방염텐트로 설치되고 공중화장실에 비상벨시스템을 설치해 안전한 캠핑환경을 가지고 있다. 정문을 지나 캠핑장 입구에 들어서면 울창한 숲과 계곡이 반긴다. 캠핑 사이트마다 울창한 숲을 통과한 햇살과 바람이 부드럽게 감싸고, 계곡물이 흐르는 소리를 음악삼아 여유로운 휴식이 가능하다.

 

서울대공원 캠핑장에 또다른 즐거움, 산책로 순환코스

계곡을 따라 자연스럽게 이어진 숲길은 상쾌하고 맑은 공기가 야영객의 피로를 풀어주고, 봄에는 꽃구경을 여름에는 울창한 숲을 가을에는 단풍의 절경을 볼 수 있다. 산책길은 두 개의 코스로 1,2야영장으로 올라가는 1시간정도 소요되는 가벼운 A코스와 3, 4야영장-소나무광장-전망광장-만남의광장을 순환하는 약2.5km 코스로 2시간정도 소요되는 난이도가 조금 있는 B코스가 있다.

 

캠핑장과 더불어 동물원, 치유숲, 현대미술관, 과천과학관, 서울랜드 등 다양한 주변 볼거리를 즐겨보자. 가족의 휴식과 아이들의 교육, 생명존중의 시간 등 다양하고 유익한 여러가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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