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같이 반죽했어요

이재룡 2017-04-14 (금) 16:18 7년전 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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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군수사 82창 요원, 「생명을 살리는 빵 만들기」 봉사활동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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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군 군수사령부 제82항공정비창(이하 ‘82창’) 장혜진 대위 등 26명 요원은 4월 12일(수) 서산시 지곡면에 위치한 ‘사랑빵 나눔터’를 방문해 「생명을 살리는 빵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82창 요원들은 재료비를 직접 부담하여 약 4시간 동안 400여개의 빵을 제작해 이를 서산시 기쁨요양원과 성남보육원에 손수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봉사활동은 어려운 이웃에게 물질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넘어서 마음을 담아 각자가 직접 손으로 만들어 전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진행해보자는 82창 요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부터 시작되었다.

 

또한 갓 만든 빵을 손주 등에게 전달하려 오랜 기간 보관하곤 하시는 노인분들을 위해 단순히 빵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서 말동무를 해드리며 직접 빵을 나누어 봉사활동의 의미가 더욱 깊어질 수 있었다.

 

82창 품질보증과 장혜진 대위는 “봉사활동은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을 나눠줌으로써 더 큰 자신의 행복으로 돌아오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부대사람들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솔선수범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손한섭 82창장은 “82창은 군책임운영기관으로써 지역사회에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환원활동을 할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82창 전 요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 해줄 것”이라 했다.

 

82창 요원들은 새해맞이 사랑 나눔 활동으로 한코리아 재단법인 주관 ‘세상을 바꾸는 착한 장난감 만들기’ 봉사활동에도 참여해 60여개의 장난감을 손수 만들어 기부했으며, 앞으로도 지역봉사단체와 연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것이다.

 

「생명을 살리는 빵 만들기」 운동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빵을 제작해 이를 서산지역의 독거노인과 외국인근로자, 소년소녀가장 등 차상위 계층에 전달하는 ‘사랑빵 나눔터’에서 주최하고 있는 봉사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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