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모항파출소, 해식동굴 안전 유도로프 설치

이재룡 2023-07-25 (화) 11:01 9개월전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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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식동굴 관광객 대상 고립사고 예방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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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파도리 해식동굴 관광객의 고립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육상우회로를 안내하는 안전 유도로프와 현수막을 설치해 관광객들의 안전 확보에 나섰다.

 

태안해양경찰서 모항파출소는 코로나19 여파가 해소됨에 따라 관내사진명소이자 주요 관광지인 파도리 해식동굴에 예년에 비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을 대비하여 고립 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우회로에 안전 유도로프와 우회로 지점을 안내하는 현수막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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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파도리 해식동굴은 연간 약 13,000여명이 방문하는 태안의 주요 관광지로 간조 시에만 출입할 수 있어 물때를 인지하지 못하면 고립, 익수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실제로 2020~202242명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지속적인 고립사고 발생구역으로 알려져 있다.

 

모항파출소 관계자는 만일 고립이 되었더라고 당황하지 않고, 저희가 설치한 유도로프를 따라 이동하면 된다.”고 말하며, “해식동굴처럼 특정 시간대에만 출입할 수 있는 곳에는 방문 전에 간조시간을 미리 알아보고 휴대전화 알람을 맞추는 등 사전에 준비하여 고립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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