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의심 신고가 된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의 젖소 농가가 구제역 확진 판정

이재룡 0 1,182 2019.01.28 20:52

구제역 의심 신고가 된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의 젖소 농가가 구제역 확진 판정

경기도 안성 젖소농장 구제역 의심 신고로 긴급 방역점검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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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구제역 의심 신고가 된 경기도 안성시 금광면의 젖소 농가가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28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젖소 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농식품부 장관 주재로 2816시 긴급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신고농가에 대한 철저한 현장통제 조치와 신속한 역학조사를 실시하도록 지시하였다.

농식품부는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신고농가에서 사육 중인 우제류에 대한 살처분 조치를 내리는 한편, 해당지역에 대한 방역 관리방안을 점검하였으며,

지난 주말 집유차량이 신고농장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만큼 해당 차량이 거쳐 간 농장을 즉시 파악하고 임상증상 여부 등을 점검하도록 조치하였다.

또한, 사전적 예방조치로 안성과 인접한 경기 및 충남북 6개 시군의 농장에 대해 구제역 백신 추가접종을 실시하도록 하였으며, 순차적으로 접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금일 18시경에는 가축방역심의회를 열어 살처분 범위, 일시이동중지 대상지역 범위와 시간, 백신 추가접종 등 강도 높은 방역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내일(29) 830분부터 농식품부 장관 주재로 지자체 합동 영상점검회의를 매일 개최하여 전국의 구제역 관련 방역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이개호 장관은 이번 신고가 구제역으로 확진될 경우 발생농장에서 구제역이 종료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방역조치를 다소 과하다 싶을 정도로 철저히 취해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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