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한결핵협회와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가져

이재룡 2017-11-27 (월) 19:22 6년전 613
전국 방방 곡곡 내고향 소식을 빠르게 전달합니다.

결핵퇴치를 위해 대전시 전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 운동 전개 계획 

5ccfc7c83eda3a70b23189595d206d5d_1511778157_505.jpg
 

대전광역시는 27일 시청 10층 접견실에서 대한결핵협회 대전충남세종 지부와크리스마스 씰증정식을 갖고 성금을 전달했다.

 

대한결핵협회는 매년 결핵퇴치를 위해 결핵의 심각성을 알리고 결핵에 대한 인식개선 등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크리스마스 씰을 발행하고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대전시에서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시작으로 전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씰 모금 운동에 나설 계획이며, 조성된 모금액은 결핵 퇴치 예방 및 홍보, 조사 연구, 환자 조기 발견 등을 위한 검진사업에 전액 사용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결핵 발생률이 OECD가입국 중 1위로 지난해 대전시 결핵환자는 844(인구 10만 명 당 56.1), 결핵 신환자는 677(인구 10만 명 당 45.0)이었으며, 44%60세 이상 연령층에서 발생하고 있다.

 

전국 결핵환자 39,245, 결핵 신환자 30,892

 

대전시 관계자는후진국병으로 인식되는 결핵이 OECD 가입국 중 가장 높은 만큼, 막대한 경제적 부담을 초해하는 결핵을 조기에 퇴치할 수 있도록 많은 직원들과 시민들이 성금 모금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에 앞서 지난 16일 대한결핵협회 대전충남세종 지부와 함께 대전역 인근 노숙인과 쪽방거주자들 200여명을 대상으로결핵 없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결핵 교육 및 무료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

기사제보 mkbc@daum.net <저작권자(c) 한국중앙방송,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