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사업 우수사례 선정

이재룡 2016-12-10 (토) 14:56 7년전 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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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7개 민간제안 공모사업 중 운영 실적이 뛰어난 우수프로그램 10개 선정

- 9일(금)15시 서울시민대학 은평 학습장에서 우수사례 시상‧사례 발표

- 시, 우수프로그램 성과 공유를 통해 일상생활 속의 평생학습문화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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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 한해 97개 민간제안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운영하고, 그중 10개 우수프로그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민간제안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사업은 평생학습 운영기관 및 단체에서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 공모방식으로 선정, 서울시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월에 4개 분야(네트워크·시민제안·주제지정·전문대연계 직업특화) 97개 사업 114개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총 5억7천만원을 지원하였다.

 

 

우수프로그램은 사업기간 동안 프로그램 운영·관리실태 점검 및 학습과정 모니터링과 수강생 만족도 조사, 평생교육 전문가에 의한 사업평가 등의 방법을 통해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프로그램은 네트워크 2개, 시민제안 4개, 주제지정 4개

총 10개 프로그램이다.

 

네트워크 사업은 자치구를 중심으로 대학, 민간단체 등이 협의체를 구성, 지역과 운영기관의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운영하는 것으로 “노원지역 청소년 사회적 경제 교육을 위한 사회적 경제 강사만들기, 도서관에서 나만의 나무읽기-나만의 목공DIY” 2개 프로그램을 선정했다.

노원지역 청소년 사회적 경제 교육을 위한 사회적 경제강사 만들기” 일정 요건(면접 등)을 갖춘 수강생을 선발, 사회적 경제, 협동조합, 공유경제 등을 학습시켜 지역내 유관기관(초‧중학교, 복지관)의 청소년 대상 경제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추진하여 현재 다수의 수료생들이 강사로 활동 중에 있다.

시민제안 사업은 일상생활 속의 인문학, 문화예술 등 자유주제로 소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공동의 가치를 추구하는 창업교육 수납정리 시스템과정운영, 전문자원봉사 희망도우미-해피엔딩을 부탁해, 마을이 학교-엄마가 선생님이 되다, 톡(Talk)튀는 역사, 톡톡(Talk_Talk)튀는 서울이야기가 선정되었다.

 

마을이 학교-엄마가 선생님이 되다”는 마을 엄마들이 직접 자녀의 눈높이에서 자녀와 함께 교안을 짜고 선생님이 되어 수업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마을 안의 이웃들과 아이들이 다양한 활동과 모임을 통하여 마을이 곧 교육의 현장이 되고, 지역주민들이 마을학교 교육의 주체로 활약하였다.

 

주제지정 사업장애인, 한부모,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대상 특화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노인여가 및 자기계발 지원 프로그램__동화나라 할머니, 경력단절 여성들의 치유 힐링을 통한 사회참여 프로그램, Restart!그린시니어 프로젝트, 자기권리 표현학교가 선정되었다.

 

자기권리 표현학교는 지적․자폐 장애인들에게 동화 구연, 자기옹호 등의 학습을 통하여 자기 의사 표현법을 학습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동기부여 및 학습을 통한 역량강화로 시민성 회복 및 사회활동 참여를 도모하였다.

 

서울시는 올 한해동안 추진한 우수한 평생학습 성과들을 12월 9(금) 15시에 서울시민대학 은평학습장에서 시상하고, 시-자치구-평생교육기관-시민이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가진다.

오경희 서울시 평생교육담당관은 “ ‘09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서울시의 민간단체 평생학습 개발운영지원 사업이 민간 평생학습기관의 교육프로그램 모델 발굴 및 학습역량 강화의 허브역할을 담당하기 바란다.”라며 “내년에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양질의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하여 우수한 민간교육기관 확대 및 일상 생활속의 평생학습문화 활성화에 주도적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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