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불법외국어선 단속, 인명구조 훈련실시

이재룡 2017-04-12 (수) 11:11 7년전 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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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함포사격 훈련 대이작도 남방 항해선박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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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정태경)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에 걸쳐 불법외국어선 단속과 해양에서 발생 가능한 각종 상황을 대비하는 해상 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현장교육과 복합훈련을 통해 해양사고 발생 시 반사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능력을 높이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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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훈련은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주관으로 경비함정 1506함 등 6척 131명이 4일간 반복적으로 불법외국어선 나포, 인명구조 훈련 등 23개 훈련 종목으로 강도 높게 실시한다.

또한, 해양주권수로와 치안태세 확립을 위해 외국어선 검문검색, 대형사고 시 선내 진입, 퇴선유도 등 인명구조훈련을 집중 실시할 방침이며,

특히, 선박침몰 등 대규모 해양사고 발생에 따른 해상추락자 구조, 선내진입 퇴선 유도와 헬기를 활용한 구조 훈련을 보강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13일 오후 인천 웅진군 소재 대이작도 남방 약 4km해상에서 실제 함포사격 훈련을 실시함에 따라 주변에서 조업하는 선박과 항해하는 선박은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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