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에 단 한번, 가을밤 은빛 억세 물결을 만나다 『서울억새축제』

이재룡 2017-10-12 (목) 13:08 6년전 297
전국 방방 곡곡 내고향 소식을 빠르게 전달합니다.

10.13()~19() 억새축제 개최. 10시까지 하늘공원 시민개방 

 ece8638d6bc17d3f788f88d7dd1bf9fe_1507781299_0228.jpg

서울시(서부공원녹지사업소)1013()부터 19()까지 월드컵공원의 가장 높은 하늘공원에서 가을바람 따라 살랑이는 은빛 억새 물결을 만날 수 있는 16회 서울억새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2년 월드컵공원 개원때부터 시작하여 올해 16회째를 맞이한 서울 억새축제는, 1년 중 단 한번 유일하게 밤 10시까지 연장하여 시민들이 서울의 야경을 보며 억새꽃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한다.

하늘공원은 난지도의 쓰레기매립장을 메워 20025월에 개장한 초지공원으로, 낮에는 시민들의 이용이 가능하지만 야간에는 야생동물들이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시민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그러나 축제를 여는 7일 동안은 밤 10시까지 개방한다. 축제장은 월드컵공원 가운데 가장 높은 곳인 하늘공원으로 서울의 야경을 보며 억새꽃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해마다 관람객의 수가 늘고 있다.

기사제보 mkbc@daum.net <저작권자(c) 한국중앙방송,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