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시장 “문재인 대통령 5․18진상규명 특별지시 환영”

이재룡 2017-08-23 (수) 18:17 6년전 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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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5·18 당시 전투기 출격대기 명령과 전일빌딩에 대한 헬기 기총사격에 대해 국방부 장관에게 특별조사를 지시하신 것을 150만 광주시민과 더불어 감사의 뜻을 전하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이날 환영 메시지를 통해 대통령께서 518민주화운동 37주년 기념식에서 정의와 상식이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는 강한 의지와 함께 오월정신을 헌법으로 계승하겠다고 약속하셨고, 오늘 또 다시 광주에 힘을 실어주셨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영화 택시운전사의 흥행이 단순한 인기몰이로 끝나지 않기를, 큰 결단으로 37년 만에 입을 연 공군 조종사의 증언이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 시장은 오월의 진실규명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고, 518 진실규명과 함께 왜곡된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사명임을 아로새기며, 온 국민과 정치권, 정부의 강력한 의지로 518관련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되기를 염원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가 늘 초심을 잊지 않고 왜곡된 역사를 바로세우고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데 앞장서 민주와 평화의 시대를 열고,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든 정부로 역사에 기록되기를 열망한다면서 그 길에 150만 광주시민이 광주다움으로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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