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리포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표류 중인 요트를 발견한 태안해경
▲ 마도 인근 갯바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구조하고 있는 태안해경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는 지난 주말 2건의 사건,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7월 7일 금요일 16시 44분경 만리포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조종 미숙으로 인하여 표류 중인 요트(0.1톤, 승선원 2명)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경비함정, 파출소에 긴급 출동을 지시, 표류 중인 요트를 발견하여 17시 35분경 안전하게 만리포항으로 입항하였다.
7월 8일 토요일 14시 23분경 태안군 근흥면 마도 인근 갯바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신고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신진파출소, 구조대를 출동시켜 응급환자를 안전하게 신진항으로 이송하고 119에 인계하였다. 구조된 1명은 다리 골절이 추정되는 상태로 구조되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최근 충남 해상에 짙은 안개로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고, 또한 갯바위가 산재된 지역은 구조를 위한 접근에 어려움이 있다.”며, 행락객들에게 연안사고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