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풍어제와 민속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풍성

이재룡 2017-01-29 (일) 17:02 7년전 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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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의 대표 풍어제 황도 붕기풍어제가 설 다음날인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안면읍 황도 당집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황도붕기풍어제 보존회 오용접회장이 주관하고 태안군이 후원하는 황도 붕기풍어제는 매년 음력 정월 초이틀과 초사흘에 걸쳐 행해지는 마을 의식으로, 삶의 터전인 바다에서의 각종 사고를 막고 마을의 평안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실시돼왔으며 지난 1991년 충남무형문화제 제12호로 지정된 바 있다.

첫날인 29일에는 소를 잡아 제물로 바치는 피고사와 각 가정을 돌며 풍어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세경굿’, 붕기(오색기) 들고 달리기, 대동굿 등 평소 보기 힘든 전통 행사들이 펼처져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30일에는 군민과 마을 주민들의 안녕과 번영, 풍어를 기원하는 대동굿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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