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설 연휴 귀성객 편의 위해 지하철 막차 연장 운행

이재룡 2017-01-27 (금) 16:53 7년전 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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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8,29일 종착역 기준 다음날 새벽 2시까지 막차 연장 179회 추가 운행

서울역 등 주요 역 승객편의시설 집중 점검 및 재난 대비 특별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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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태호)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나열)가 설 연휴 기간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귀경을 위해 막차시간을 2시간 연장하고 시설물 특별 안전 점검에 나선다.

지하철 양 공사는 설 연휴 특별수송 대책에 따라 128()~29() 막차시간을 평시보다 2시간 늘려 종착역 도착 기준으로 새벽 2시까지 179(20~30분 간격)추가 운행한다.

1호선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서동탄행은 밤 1059, 소요산행은 1209분까지 있고, 고속터미널역에서 출발하는 3호선 오금행은 새벽 118, 대화행은 1240, 7호선 도봉산행은 새벽 116, 부평구청행은 새벽 14분까지 있다. 이외에도 강변터미널, 청량리역 등 귀성객이 몰리는 주요 터미널과 기차역 인근 지하철역의 막차 시간을 연장했다.

각 역의 지하철 막차 시간은 역사 내 부착된 연장 운행 안내문, 지하철 안전지킴이 앱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귀성귀경객의 안전한 지하철 이용을 위하여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혼잡이 예상되는 서울역, 강변역, 김포공항역, 고속터미널역 등 8개 역사에 직원 55명을 추가로 배치한다.

연휴 기간 중 폭설·한파에 대비해 역사 시설물을 집중 점검하고 실시간 기상 상황에 따라 비상근무 및 상황실 운영체계를 유지한다.

혼잡이 예상되는 주요 역사의 엘리베이터 등 승강편의시설을 미리 점검하고 연휴 기간 중 직원을 추가로 배치해 귀성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지하철 이용을 도울 계획이다.

즐거운 귀성길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었다. 서울메트로 동작서비스센터 직원 15여명은 26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역 대합실에서 설 귀성객 배웅 행사를 갖는다.

서울메트로 캐릭터 인형과 함께 안전한 귀성길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아리수 1,000병을 제공한다. 도곡서비스센터도 수서역에서 강남사회 복지관과 함께 캔커피 400개를 나누며 따뜻한 귀성길을 만들 예정이다.

서울 지하철 양 공사는 올해도 설레는 귀성길에 오르는 시민들을 만나 반가운 명절 인사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안전하고 즐거운 귀성길을 위해 공사 직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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