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춘절 맞아 유커 명소 남산에 3m 대형 스노우글로브

이재룡 2017-01-19 (목) 19:27 7년전 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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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2.2. 중국 최대명절 춘절연휴 대대적인 중화권 관광객 환대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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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한중 정세 불안정으로 인해 관광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를 맞아 1.27()~2.2() ‘춘절 맞이 중화권 환대주간을 운영, 대대적인 중화권 관광객 손님맞이에 나선다.

우선, 지난해 춘절연휴 기간 중 최다 중국 관광객이 방문한 남산에는 지름 3M의 대형 환대 조형물(스노우 글로브)이 들어선다. 내부는 새해 분위기로 장식하고, 새해 소원을 빌 수 있는 포토존으로 운영해 서울에서의 추억과 스토리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명동 등 관광특구 중심으로 표출했던 환영메시지를 공항철도, 외국인 관광택시 등 교통수단을 총 동원해 발길 닿는 곳마다 표출한다. 탑승객을 대상으로 한 환대복권 이벤트를 통해 디스커버 서울패스 등도 증정할 계획이다.

명동이태원코엑스 등 관광특구 100개 점포 상인들도 관광객 환대맞이에 동참한다. 환대주간 중 특구 음식점을 이용하는 관광객은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이 시기에 열리는 쇼핑관광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기간 동안 1일 관광패스인 디스커버 서울패스’ 25% 할인 이벤트도 마련된다.

서울시는 이번 춘절 기간중에 13~14만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한국 관광의 심장부인 서울에서 이와 같은 민관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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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서울까지 오는 교통시설을 활용하여 관광접점 환대 행사 >

공항 내 서울관광안내센터 : 중국인 관광객을 맞이하는 첫 관문으로 5()~13() 안내센터에 설치된 멀티비전을 통해 欢迎光临 来首尔 春节快乐(춘절을 맞이해 서울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여러분을 환영합니다)”라는 의미의 메시지를 띄워 환영의 인사를 전한다. 김포공항 입국게이트에서도 관광객 환영 현수막이 걸린다.

인천공항서울역 공항철도 터미널 : 이번 환대주간은 공항철도()와 협력하여 환영환송부스를 운영하고 공항철도 내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환영 메시지를 표출한다.

인천공항 공항철도 터미널에서는 관광객 환영부스를 운영하여 새해를 맞아 복을 기원하는 복주머니를 관광객 대상으로 증정한다. 탑승수속과 출국심사를 마칠 수 있는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는 공항으로 돌아가는 관광객을 위한 환송센터를 운영하여, 서울에 대한 추억을 기념할 수 있는 즉석사진 이벤트를 통해 서울 재방문을 유도한다.

외국인 관광택시 및 공항버스리무진 : 공항에서 서울까지 오는 관광택시와 공항버스 탑승객을 대상으로 환대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크래치 이벤트를 통해 관광패스 1일권인 디스커버 서울패스, 서울관광 기념품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환대주간 개막 이벤트를 시작으로 명동 등 관광접점에서 환대 행사 >

남산N타워 앞 광장 : 27()~2.2() 우리은행에서는 지난해 춘절기간 중국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진 남산타워 앞에서 새해맞이 소원을 빌 수 있는 스노우글로브(포토존)를 제작운영한다.

명동 관광정보센터(KEB하나은행 본점 내 위치) : 한복을 입은 직원들이 관광객들을 맞이해 설 명절 분위기를 살리고 소망트리를 운영하여 이중에서는 10명을 추첨하여 연말에 우편으로 발송하여 서울을 추억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한국의 전통놀이인 윷놀이 체험을 통해 모나 윷이 나오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전통 기념품을 증정한다.

명동 눈스퀘어 앞 광장 :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모이는 이 일대에서도 27() 서울시관광협회와 함께 관광객 환대 센터를 운영, 한복을 입은 직원들이 부스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올 한 해 행운을 기원하는 복조리를 선물하고 거리 풍물놀이 등 한국 전통문화와 관련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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