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96회 어린이날 큰 잔치 성료

이재룡 2018-05-06 (일) 14:42 5년전 1011  
전국 방방 곡곡 내고향 소식을 빠르게 전달합니다.

어린이 동반 가족 등 6만여 명 참가, 150개 부스 83개 프로그램

cea1aade3e494888b7cb532c19476387_1525585307_6267.jpg
cea1aade3e494888b7cb532c19476387_1525585311_1096.jpg
cea1aade3e494888b7cb532c19476387_1525585313_7541.jpg
cea1aade3e494888b7cb532c19476387_1525585316_2383.jpg 

대전광역시는 5일 시청 남문광장과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제96회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가 6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엄마, 아빠 함께 해요를 주제로 대전시와 대전 서구청이 공동으로 마련하였으며, 식전행사와 기념식, 축하공연, 거리공연 및 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오전 1030분에 시작된 행복 나눔 거리 퍼레이드는 소방헬기의 축하 비행을 시작으로 소방차, 경찰차등 20여대의 다양한 차량의 행진, 퍼포머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어린이날을 축하하기 위해 공군의장대와 군악대가 참여하여 멋진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기념식 전 어린이 난타, 어린이 치어리딩, 공군 군악대의 흥겨운 식전 공연과 관객석 사이에서 펼친 퍼포머들의 공연은 어린이뿐 아니라 함께 참여한 부모님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기념식은 아동권리헌장 낭독, 자양초등학교 6학년 김윤미 학생을 비롯한 총 15명에 대한 모범어린이 시상식, 어린이가 들려주는 이야기와 어린이날 노래 제창으로 진행되었으며, 행복 퍼포먼스로 화합의 판넬을 부착하며 마무리 하였다.

 

이밖에 공군 의장대 공연, 육군 특공무술 시범, 키다리 피에로의 거리공연과 버블 매직 쇼, 태권도 줄넘기, 인형극 등 무대공연이 펼쳐졌다.

 

120여개의 부스에서는 3D 아트 펜, 드론 등 4차 산업체험과 소방, 안전, 병영체험, 카레이싱 등 직업체험을 진행했고 3요리대회, 벼룩시장도 열려 호기심 많은 어린이 뿐 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잔치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유성구 안산동에 위치한 구암사(주지 북천스님)에서 행사 참석 시민들에게 1만 명 분의 어묵국수, 떡볶이 등을 무상 제공해 풍성함을 더했다.

 

대전시 노용재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은 어린이들이 신나고 즐겁게 하루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행사를 준비한 입장에서 보람을 느낀다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훌륭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한국중앙방송,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