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인 금관앙상블, 17인 산타… 서울로가 크리스마스로 물든다

이재룡 2017-12-21 (목) 20:14 6년전 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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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개장 후 첫 겨울 서울로7017 산타모자 대행진’ 23() 16~1730

캐럴 공연, 17인의 산타와 시민 300인 함께 퍼레이드산타모자 300개 무료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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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7017의 첫 겨울, 보행로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물든다. 여름내 푸르렀던 꽃과 나무가 잠시 겨울나기에 들어가고 그 자리에 색색의 LED조명으로 빛나는 장미, 튤립, 해바라기 등 1,600여 송이의 조명꽃이 핀다. , 1,300여 개의 조명이 마치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 마을에 온 것 같은 환상적인 겨울야경을 새롭게 선보인다.

 

23() 16시에는 서울로 7017’의 첫 번째 크리스마스 축제가 서울로 상부(목련마당~장미마당)에서 열린다.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비올리스트 김남중과 트럼펫, 트럼본, 호른, 튜바 등 ‘70인의 금관앙상블의 대규모 오프닝 공연이 열린다.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비롯해 우리에게 친숙한 캐럴과 클래식 음악 총 6곡을 연주한다.(16:00~16:15, 목련마당)

‘70인의 금관앙상블은 서해성 총 감독이 연출을, 비올리스트 김남중이 음악감독을 맡았다. 김남중 감독은 미국 카네기홀, 베를린 필하모닉홀 초청 독주회를 비롯해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비올리스트로, 음악으로 국제평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6년 유엔 국제평화기여 예술가상(Global Artist for World Peace at UN)을 수상한 바 있다.

 

또 하나의 메인 프로그램은 오프닝 공연이 끝난 1615분부터 열리는 산타 코스튬 퍼레이드. (16:15~17:00, 목련마당~장미마당)

 

산타가 이끄는 전기카트썰매를 선두로 17인의 산타클로스와 산타모자를 쓴 시민 300명이 함께 서울로를 가로지르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 산타모자(300)를 무료로 대여해준다. 브라질리언 타악그룹 라퍼커션도 함께해 신명나는 타악 퍼포먼스로 뜨거운 열기를 뿜어낼 예정.

산타모자는 당일 15:30부터 목련마당에서 선착순 무료로 빌릴 수 있다.(*행사 종료 후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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