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글로벌인재상’ 수상
글로벌사이버대학교, 학위수여식 개최 BTS 정국 등 한류스타도 수상

이재룡 2022-03-04 (금) 10:22 2년전 714

해외에서 ‘BTS university’로 불려, BTS 첫 쇼케이스 장소인 일지아트홀서 BTS 정국 총장상’·엘라스트 최인 글로벌인재상수상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이승헌)2021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는 BTS 정국과 엘라스트 최인 등 한류 스타들이 수상자로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휴먼테크놀로지 대학으로, 지구촌에 감성 충격을 주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의 모교이자 가장 많은 K-팝 아티스트들이 다니며 해외에서 ‘BTS university’로도 알려진 한류 대학이다.
 

지난해 12, 영국의 교육 전문사이트 Study International에서 차세대 BTS를 양성하는 대학이라는 타이틀 기사에서 한국에서 가장 새롭고 혁신적인 대학 중 하나로 소개되며 집중 조명을 받기도 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 2021학년도 학위수여식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에 따른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일지아트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유튜브 생중계됐다.
졸업식이 열린 서울 청담동에 자리한 일지아트홀은 BTS 첫 쇼케이스 성지로도 유명한 곳으로, 글로벌사이버대학교의 문화콘서트홀이기도 하다.
 

BTS 정국(전정국)은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최고상인 총장상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정국은 졸업식에 참석을 못했고, 총장상 수상 소감을 영상으로 보내 생중계를 통해 방영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BTS 지도교수인 방송연예학과 천범주 교수가 수상에 참여했다.
졸업식 전, 대학 측으로부터 총장상선정 소식을 전달받은 BTS 정국은 직접 참석하지 못한 대신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방송연예학과 17학번 정국이라고 시작하는 영상을 촬영해 대학에 전달했다.
총장상 소감 영상에서 그는 졸업은 하나의 마침표인 동시에 시작이라고 하는데, 뭉클하면서도 한편으로서는 설레는 느낌을 갖는다. 값진 상 주셔서 감사드리고, 무언가를 배우는 일은 언제나 즐겁고 멋지고 설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 이 순간을 놓치지 않고 지금처럼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은 BTS 멤버들이 재학하는 동안 매년 레터를 보내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글로벌 홍익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구경영, 홍익에서 답을 찾다책도 모든 멤버들에게 선물로 보내기도 했다.
BTS 막내 정국의 졸업으로 멤버 7명 중 6명 모두가 방송연예학과를 졸업하며, 모교인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상수여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지난해 이맘때, 졸업한 BTS 멤버 뷔, 지민의 총장상 수여소식이 글로벌 트위터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엘라스트 가수 최인은 글로벌 인재상을 수상했다. 최인은 가수 활동과 학업을 열심히 병행하며,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성적우수상을 수상했다.
 

가수 최인은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시상식에 직접 참여해 글로벌 인재상의 상장과 상패를 받았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대중문화예술을 통해 세계와 소통하고, 재능과 꿈을 나누어 학교와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에게 글로벌 인재상을 수여하고 있다.
2016년 제정된 글로벌인재상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 ‘닥터스에 출연한 김민석이 받았고, 2017년도에는 방탄소년단에게 수여됐다. 이후로도, 가수 박재정, 배우 기도훈 등 많은 스타들이 수상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천안 본교에 한민족역사문화공원이 자리하고 있으며, 압구정에 자리한 서울학습관에 지난해 K-POP 홍보관 팝콘을 운영하는 한류 대학으로 알려져 있지만, 뇌교육 학문화 경쟁력을 바탕으로 생애주기별 뇌활용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한 대학으로도 유명하다.
코로나19로 온·오프라인 교육 경계가 사라진 시점에 해외 대학들로부터 러브콜이 쏟아지는 K-교육 선도대학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최근 교육부총리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