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여고, 인문학과 자연과학에 빠지다

박전무 2021-05-13 (목) 10:18 2년전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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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인문학, 자연과학 아카데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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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여자고등학교(교장 심상용)에서는 11(), 12() 양일간 홍성여고 목련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인문학 아카데미와 자연과학 아카데미를 개최하였다.

11일 진행된 인문학 아카데미는 랩으로 인문학하기를 주제로 2016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인 ‘10대처럼 들어라의 작가이며 래퍼인 박하재홍을 초청해 강연을 열었다.

이번 강연에서 박하재홍 작가는 가수 아이유의 팔레트’, 방탄소년단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비투비의 그리워하다등 청소년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대중가요 11곡을 학생들과 함께 듣고 노래 가사 속에 담긴 인문학적 내용에 대해 설명하였다.

12일 진행된 자연과학 아카데미는 미래사회와 간호의 전망을 주제로 혜전대학교 간호학과 정승은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으며 헬스케어 환경의 변화, 간호교육의 현황과 미래, 간호학과 진로와 취업 분야를 중점으로 진행되었다.

양일간의 아카데미에 모두 참여한 1학년 김00 학생은 우리가 매일 이어폰을 통해 듣는 노래의 가사 속에 철학과 같은 인문학적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어 매우 신기했다. 또한 꿈이 간호사인데 간호학과 관련된 특강을 들어 내가 몰랐던 간호사에 대해 알게되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자연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코로나19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올해 홍성여고의 인문, 자연과학 아카데미는 4차례 이상 예정되어 있으며 강연은 매회 참여를 원하는 교내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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