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소방서, 화목보일러 화재 간이스프링클러로 큰 피해 막아

이재룡 2022-11-03 (목) 13:00 1년전 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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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특수시책으로 설치한 간이스프링클러가 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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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소방서(서장 김경철)는 지난 달 29일 저녁 846분경 광천읍 벽계리의 한 주택의 화목보일러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간이스프링클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면서 큰 피해를 막았다고 전했다.

 

이날 거주자에 따르면, 화목보일러를 가동 후 가족 모두 자택에서 휴식 중 소리가 들려 밖으로 나와보니, 화목보일러 인근에서 불꽃이 보여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이후 간이스프링클러가 작동하고 소화기를 활용해 불길을 잡아 이어서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화재는 완전히 진화됐다.

해당 간이스프링클러는 지난 2020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특수시책으로 관내 20여 가구에 설치한 것으로, 주택에 설치한 간이스프링클러가 실제로 작동하면서 당시 일가족 모두가 주택 안에 있어 자칫하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인명재산피해 경감에 기여했다.

 

김경철 소방서장은 겨울철은 화재 발생 위험요인이 많아 화재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군민 모두가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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