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8월 휴가철 대조기(大潮期) 연안사고 위험 주의보 발령

박전무 2021-08-07 (토) 09:54 2년전 2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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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명조끼 등 필수 보호장구 착용, 물때 확인 등 기본 안전수칙 철저히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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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찰서(서장 성창현)8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 주의보를 발령하고 바닷가 활동에 따른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연안사고는 모두 53109명으로 이 가운데 고립 2762, 익수 1012, 사망 3명 등 대부분이 서해 물때와 위험장소 특성을 모르거나 개별안전수칙 소홀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여름휴가철 전국 각지에서 바닷가를 찾는 행락객 증가 시기와 맞물려 이번 대조기(사리기간)에는 각종 연안안전사고 집중 발생 우려로 위험 주의보 발령과 함께 주말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을 비롯해 취약지 순찰강화, 지자체 대형 전광판 및 재난예경보시스템 활용 홍보활동 등 연안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태안해경 연안안전 담당 조은지 경사는 바다활동에는 생명을 지켜주는 구명조끼 등 필수 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하고 물때시간을 꼭 확인해 미리 안전지역으로 이동하는 등 관련 안전수칙을 목숨 지키듯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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