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무더워진 주말 연안사고 대응에 바쁜 구슬땀 흘려...안전주의 당부

이재룡 2020-07-01 (수) 18:06 3년전 1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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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단위 피서객 어린이 보호 및 해양레저 활동자 구명조끼 착용, 물때 확인 등 안전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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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이 해수욕장에서 잃어버린 11세 어린이를 찾아 부모에게 인도하고 있다. (출처=태안해양경찰서)

최근 코로나19 스트레스와 무더위를 피해 주말 가족단위 여가활동이 해수욕장 등 바닷가 연안으로 몰려 관련 사건사고가 증가하면서, 순찰 등 예방활동 강화와 함께 현장 긴급출동도 잦아지는 등 해양경찰이 바쁜 구슬땀을 흘리며 해양 안전관리에 맹활약하고 있다.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윤태연)에 따르면, 토요일인 27일 어제 오후 220분께 충남 태안군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아이를 잃어버렸다는 신고전화를 받고 안면파출소 순찰구조팀이 긴급 출동하여 현장 수색 도중 동시다발적으로 5건의 미아신고가 추가 접수됐다. 해경은 육경, 소방, 지자체, 한국해양구조협회 민간구조대 등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갖추고 CCTV확인 및 재난예경보시스템을 이용한 현장 대공방송과 신속한 출동 대처로 잃어버린 어린이 6명 모두 인근 현장서 찾아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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