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회복 바로 지금, 나부터’ 시작해요

이재룡 2021-04-21 (수) 11:22 3년전 2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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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기후행동 시민실천 공동선언, 소등행사

공유자전거 타랑께무료 이용 등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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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51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22일부터 28일까지 13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기후변화주간에는 지구 회복(Restore our Earth) 바로 지금, 나부터! 2045 탄소중립을 주제로 지구의 날 기념식, 소등행사, 공유자전거 타랑께무료이용, 사회 관계망 이벤트 등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탄소중립을 행동으로 옮기고 인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구의 날 기념식은 225·18민주광장에서 기념시 낭독, 탄소중립 시민실천 선언식, 기후행동×탄소중립 전환마을 협약식 등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위주로 간소하게 개최한다.

 

특히 각 자치구에서 환경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린리더들이 전기절약부터 시작하는 에너지 전환저탄소제품 구매부터 시작하는 저탄소 산업화대중교통과 전기·수소차부터 시작하는 미래 모빌리티재활용부터 시작하는 순환경제내 나무 심기부터 시작하는 탄소흡수 숲+소통과 공감부터 시작하는 탄소중립 문화‘5+1 탄소중립 실천 메시지를 선언한다.

 

소등행사는 시청, 구청, 유관기관 등 공공기관 건물 및 공동주택 등에서 22일 밤 8시부터 10분간 실시된다.

 

19일부터 30일까지는 ()국제기후환경센터 빛고을 기후학교 프로그램과 연계해 관내 초등학교에서 내가 그린(green) 지구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를 통해 유초등기부터 기후변화의 중요성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15일부터 28일까지 기후변화 주간 동안 공유자전거 타랑께의 회원으로 가입하면 가입일 기준으로 2주간 무료 탑승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관련 퀴즈에 댓글을 남기거나 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텀블러, 다회용기 사용 모습 인증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는 온라인 시민참여 이벤트가 ()국제기후환경센터 인스타그램(@icec.gwangju)과 페이스북(@icecgj)에서 진행된다.

 

송용수 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시민들은 온실가스 감축, 가정에서 불필요한 전등 끄기, 사용하지 않은 전열기 코드 뽑기 등 작은 실천에 동참해달라전국 동시 소등행사에도 모든 시민이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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