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내년 2월까지 3달간 겨울 시즌 특별 프로그램 운영

관리자 2016-11-27 (일) 17:49 7년전 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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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달간 겨울 시즌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학을 맞이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해양문화를 다양한 방법으로 체험해 보는 ‘해양문화 특강과 사진전’을 포함해 국내 최다인 30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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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백미는 단연 해양칼럼리스트 특강 <생명의 바다에서 건져올린 이야기들>이다. 특강에는 국내 최초 수중 포토 저널리스트 박수현 기자가 25년간 해양생태계를 경험하며 느낀 생각과 철학이 고스란히 담았다. 촬영 당시의 재미난 에피소드는 덤이다. 1월 14일과 21일, 2월 4일 등 총 3회 진행된다.

박수현 기자가 촬영한 해양생물가족을 주제로 한 ‘2017. Dreaming’ 사진전도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진행된다. 해설사를 배치해 사진 속 바다 친구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해설사 운영은 오후 1시~4시이다.

직접 수조를 만들고 해양생물을 기를 수 있는 ‘나만의 수조 만들기’도 눈여겨 볼 만하다. 이번에 만나는 생물은 담수어류 ‘베타(Betta)’다. 베타는 화려한 지느러미가 이목을 끌고 여과기나 호흡기 장치 없이 간편하게 기를 수 있어 초보자들이 처음으로 키우는 수조 생물로 적합하다. 새 학년을 준비하며 해양생물을 직접 탐구하는 계기를 마련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꾸준히 사랑을 받아 온 ‘아쿠아 어린이 수의사’는 해양생물에 대한 부검을 실습하고 어류를 물속에서 치료하는 ‘약욕’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건국대를 찾아 다양한 동물을 비교하며 신체구조와 각 기관의 역할을 알아보는 ‘비교해부학’ 강의에도 참여한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이번 겨울 시즌 프로그램에는 관람객이 특강, 사진과 같은 문화적인 접근을 통해 해양생태계를 배우는 콘셉트를 반영했다면서 이번 겨울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에게 해양 생태계와 종 보전 등 바다세계를 사랑하고 보호의식을 갖는데 소중한 자양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관람객에게 바다세계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만드는 교육·체험 프로그램은 올 한 해 이미 40만명 이상이 참여하며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대표 콘텐츠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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