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의원, 기술혁신 농기자재 보급·확대를 위한 농산업포럼 성료

이재룡 2023-03-14 (화) 16:02 1년전 287  
전국 방방 곡곡 내고향 소식을 빠르게 전달합니다.

기상재해 상시화, 탄소중립 요구 등 농업분야 기술혁신 시급

어기구 의원, “K-농기자재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

 4a0f22c023cfaded2b3443f5811cb282_1678777337_2064.jpg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충남 당진시)14(),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기술혁신 농기자재 농업현장 보급 확대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농산업포럼의 일환으로 어기구 국회의원이 주최, 한국농어민신문 주관하여 우리나라 농업·농촌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농산물 안정 생산을 위한 농업기술 혁신과 농기자재산업 육성 및 첨단기술 확보를 위한 방안 마련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농어민신문 문광운 논설위원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이주량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세계농업의 스마트·디지털 동향, 김옥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스마트농업본부장이 스마트 농기자재 보급 확산 지원 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맡고 산업부문별 기술혁신 개발동향과 농기자재 정책지원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주량 선임연구위원은 지난 300년간 전 지구적 개간과 산림훼손이 지속되면서 농업은 기후변화 가해자인 동시에 최대의 피해자가 되고 있다면서 미래농업을 위해 세계농업 기술혁신 트랜드인 초정밀화, 글로벌 식량생산시스템의 대전환, 실내농장 확산, 농업노동의 무인화·지능화·데이터화, 농업과 에너지의 커플링 강화, 농업글로벌 가치사슬(GAVC)의 재구조화, 농산업 분야 비대면 서비스 플랫폼 확산 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옥일 본부장은 국내 스마트농업은 1세대 소규모 중심으로 보급되어 고급기술 활용에 제한적이며, 일부 품목에 편중되는 등 보급실적이 미미하다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스마트 농업기술 활착을 위해 스마트농업의 국가표준 제정, 스마트농업 표준기술의 현장확산 가속화 지원,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 한국형 스마트팜 현지화를 통한 수출활성화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어기구 의원은 농촌의 고령화와 농가소득 감소, FTA 체결 확대로 인한 농산물 수입개방 등의 대내외 환경으로 농업·농촌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미래농업을 이끌 K-농기자재가 세계 농업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실효적인 정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한국중앙방송,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