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해양쓰레기 없는 깨끗한 바다 만든다!

박전무 2021-06-16 (수) 11:57 2년전 2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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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함께 수중·연안정화 등 해양쓰레기 132톤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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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제26회 바다의 날(5.31)을 맞아 ’21. 5. 17. ~ 6. 11. 한 달간 전국 해안가에서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자원봉사자 등 국민과 함께 수중·연안정화를 실시하여 총 132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였다.

특히, 지난 521일 김홍희 해양경찰청장은 부산 남부민방파제에서 한국해양구조협회 등 국민과 함께 직접 바다로 들어가 폐그물, 폐어망, 폐타이어 등 쓰레기 약 2.5톤을 수거하였으며, 폐어구의 심각성을 알리고 국민들의 동참을 유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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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 63일 인천시 소래포구 일대에서는 인천해양경찰서와 포스코건설이 상호협력을 통하여 포크레인·집게차·덤프트럭과 인력 80여명이 참여해 해안가에 방치된 폐어망 등 해양쓰레기 약 40톤을 수거하고,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앞치마와 가방을 배부하는 행사를 추진하였으며,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개발공사와 협업하여 어선에서 발생하는 플라스틱 생수병의 해양투기를 예방하기 위해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조업 중 사용한 페트병 되가져오기 캠페인을 벌려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였다.

앞으로 해양경찰청은 해양쓰레기 관리 강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여, 경비함정, 무인비행기 등을 활용한 선박에서의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해양환경 보전 인식 개선을 위해 어업인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한규 해양경찰청 해양오염예방과장은 앞으로도 괭생이모자반, 집중호우 등 해양쓰레기로 인한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정화 활동을 추진하겠다.”국민 모두가 해양쓰레기 줄이기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기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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